161102_컴퓨터없이 하는 소프트웨어교육 강의 @월봉초

2016.11.02.


컴퓨터없이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이란


주제로 월봉초에서 강의를 했다.










월봉초 앞에서 한 컷 찍었다. 


모든 선생님에게 하나라도 더 말씀 드리려 


학교에 있던 교구를 총출동시켰다. 












강의영상 1번이다. 


미래사회와 SW교육 개관에 대해 다룬다. 








영상2번이다. 게임을 통한 SW교육을 다뤘다. 







영상3번이다. 비봇, 퍼플렉서스, 오조봇, 설문이 나온다. 





사진과 함께 후기를 기록한다. 


오늘 후기는 보조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공개해주셔서 


더 사진이 풍성할 듯 하다. 


(감사드립니다) 








강의안을 구글 프리젠테이션으로 작성한 후 


선생님들께 스마트폰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라고 말씀 드렸다. 




학교에서 하나에 20분 걸리는 주사위를 


3D프린터로 한 땀 한 땀 뽑아서 


처음 선물로 드렸지만, 





수요일 오후에 연수를 받으시는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갔다. 


무거운 어깨의 선생님들이 많다. 











나를 설명한 후, 



미래교육과 SW교육 개요를 드렸다. 








일본의 사례를 말씀드린다. 








앞 선생님과 미러링 게임을 하는 모습이다. 




이 때, 한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질문을 하셨다. 





"지금 이런 게임(퐁당퐁당, 사다리, 눈치)들이 


코딩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라는 것이다. 




바로 엔트리 화면을 켜서 말씀드렸다. 



엔트리봇이 이동방향으로 150을 이동하려면 


처음에 시작하기를 눌러서 


순서대로 이동합니다. 



이런 순서대로 하는 것, 반복해서 하는 것 


조건에 대해 반응하는 것 등에 


필요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희안한 점을 발견했다. 




교육대학교 예비 선생님이 실습하는 실습대용학교라서 



최소한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아는 선생님이 계실 줄 알았는데, 


한 분 빼고 모두 모르셨다.




이 상황에서는 코딩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코딩 원리가 들어 있는 놀이를 하면 


혼동이 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점은 유럽 코드 루비 보드게임을 통해서 더 알게 되었다. 



한 분 한 분씩 체험을 하면서 


코드에 대한 원리를 알아가신다. 







네 분이서 상대 로봇을 잡기 위한 코드를 만들며 


보드 게임을 하고 있다. 








보드 게임을 하며 원리를 알게 된 후에는 


언플러그드 교구나 로봇을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훨씬 더 집중하시는 것을 느꼈다. 









비봇에 코딩을 입력하고 계신다. 











퍼플렉서스를 움직이고 있다. 







오조봇으로 비주얼 코딩을 하고 있다. 







여러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광주에 있으면서도 


광주 선생님들께 연수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연수는 매우 소중한 연수 였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전혀 모르시는 선생님들을 위해서는 


코드루비와 같은 보드게임이나 비봇, 오조봇, 퍼플렉서스 같은 활동을 먼저하고 


코딩 요소가 들어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을 더 많이 들고 가서 선생님들이 더 재미있게 해드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과교과서에 SW교육 내용이 들어가고, 


2년 후, 3년 후 일선 학교에서 일어날 일들이 너무나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선생님들에게 알려드려야 하는데, 


늘 아쉬움이 든다. 




내가 올해 1월 1일 무등산에서 봤던 일출처럼 


옆 산 봉오리에서 이 쪽으로 빛이 서서히 오고 있는데, 


내 앞에 오니 내 주위가 모두 환해진 것처럼 


정규교과에 들어와서 막상 가르치려고 하면 


막막할 것 같아 그냥 영상 수업으로 돌리시지 않을까 고민이 든다. 






한 선생님 선생님이 


오늘 여러 활동으로 강조 드리고, 


심겨드린 코딩의 4요소를 그 때까지 기억하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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